2008-02-05 10:29:03

녹색잎 채소에 흔히 함유된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 혈중 농도가 낮은 사람에서 치매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신경학저널'에 전남대 연구팀이 발표한 518명을 대상으로 진행 발표한 연구결과 엽산 부족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현재 빵과 밀가루에 엽산과 밀가루를 첨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바 엽산은 임산부와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에 있어서 척추 장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됐으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 또한 속속 제기되 왔다.

그러나 엽산 부족과 치매와의 연관성은 불확실해 온 바 이번 연구결과 엽산등 미세영양소의 변화가 체중감소및 혈압 저하등을 포함 치매에 앞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참여자중 3.5%는 연구 시작당시 엽산이 부족한 상태였던 바 연구결과 이 같은 사람들이 연구 종료시 치매 발병 위험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과 정적인 사람들에서 이 같은 치매 증상이 더욱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B와 항산화제가 풍부히 함유된 균형잡힌 식사를 포함한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왜 중요한지 명백해 졌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