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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년, 65세이상 치매환자 46만여 명 예상

등록일
2010-01-11 09:59:05
글쓴이
서울시치매센터
조회
32817
첨부파일
2010년, 65세이상 치매환자 46만여 명 예상
메디컬투데이 2010-01-09 07:35:2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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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치매진료비 5년새 7배 증가
［메디컬투데이 최남주 기자］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치매환자가 올해 46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최근 치매노인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에는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환자가 8.4%로 42만 명에 이르렀고 치매의 위험이 높은 경도인지장애는 65세 이상 노인 중 1/4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총 진료비가 2002년 470억원에서 2007년도 3206억원으로 최근 5년 사이 약 7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의 부담금이 2002년 379억원에서 2007년 2434억원으로 6.4배가 늘었다.

이에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국민들이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금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예방·관리 요령 10’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매 치료·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치매노인에게 치매 치료·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노인을 돌보는 간병인에게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의료인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치매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치매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도록 홍보하는 치매서포터즈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남주 기자 (juy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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