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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깜빡 건망증?
- 2012-08-21 11:23:49
- 31452
초로기치매예방프로그램 실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08-17 15:36:56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 가는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로 우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러한 젊은 층의 치매가 실존할까?
한 남자가 헬스장 청소 일을 하러 길을 나섰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친척집을 전전했지만 중ㆍ고등학교도 마치고 정상적으로 군대도 다녀왔다. 직장생활을 하다 해고되고 난 뒤 지금 살고 있는 고모 집으로 왔을 때쯤부터 기억을 잃기 시작했다. 매일 집에 가는 길도 A씨에게는 어렵기만 하다. 전화를 해도 3일 동안 집에 오고 있다는 말만 하다가 A씨는 열흘 만에 순경에 의해 집으로 돌아왔다. A씨는, 이제 서른 살이다. 5살짜리 아이를 가진 엄마 B씨. 다른 엄마들과 함께 놀러갔다가 아이를 그곳에 두고 와 버렸다. 아이를 잃어버릴 뻔 했던 그녀 역시 진단 결과 조기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았다.
초로기 치매란 60세 미만의 중년기에 나타나는 치매를 말하는 것이다. 노인성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운 치매의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2002년에는 8,159명이었던 치매환자가 2009년 19,537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특히 전체 치매환자 중 초로기 치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17%로 치매는 더 이상 노인성 질환이 아니다. 특히 초로기 치매는 활동할 수 없는 상실감과 더불어 경제적 손실이 크며, 진행속도가 빠르고 투병기간이 길어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이 매우 크다.
이에 성북구치매지원센터는 지역 내 거주하는 30세~60세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초로기치매예방교육 ‘나를 잊지 않기 위한, 천일의 약속’을 실시한다. 노인성질환 및 치매바로알기, 치매선별검진, 치매예방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치매지원센터(918-2223)로 문의하면 된다.
한 남자가 헬스장 청소 일을 하러 길을 나섰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친척집을 전전했지만 중ㆍ고등학교도 마치고 정상적으로 군대도 다녀왔다. 직장생활을 하다 해고되고 난 뒤 지금 살고 있는 고모 집으로 왔을 때쯤부터 기억을 잃기 시작했다. 매일 집에 가는 길도 A씨에게는 어렵기만 하다. 전화를 해도 3일 동안 집에 오고 있다는 말만 하다가 A씨는 열흘 만에 순경에 의해 집으로 돌아왔다. A씨는, 이제 서른 살이다. 5살짜리 아이를 가진 엄마 B씨. 다른 엄마들과 함께 놀러갔다가 아이를 그곳에 두고 와 버렸다. 아이를 잃어버릴 뻔 했던 그녀 역시 진단 결과 조기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았다.
초로기 치매란 60세 미만의 중년기에 나타나는 치매를 말하는 것이다. 노인성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운 치매의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2002년에는 8,159명이었던 치매환자가 2009년 19,537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특히 전체 치매환자 중 초로기 치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17%로 치매는 더 이상 노인성 질환이 아니다. 특히 초로기 치매는 활동할 수 없는 상실감과 더불어 경제적 손실이 크며, 진행속도가 빠르고 투병기간이 길어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이 매우 크다.
이에 성북구치매지원센터는 지역 내 거주하는 30세~60세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초로기치매예방교육 ‘나를 잊지 않기 위한, 천일의 약속’을 실시한다. 노인성질환 및 치매바로알기, 치매선별검진, 치매예방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치매지원센터(918-2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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