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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잘 자야 '치매' 예방
- 2012-02-16 1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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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잠을 얼마나 자느냐가 향후 기억력과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세인트루이스의대 연구팀이 밝힌 45-80세 연령의 치매 증후를 전혀 보이지 않는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잠을 잘 못 자는 것이 기억장애가 없는 사람의 뇌 속 알즈하이머질환 표지자인 뇌 속 플라크 축척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중 절반은 가족내 알즈하이머질환 병력이 있으며 나머지 50%는 가족력이 없는 가운데 연구결과 참여자중 25% 가량이 뇌 속 아밀로이드 축척 소견을 보였다.
연구결과 밤중 자주 깨지 않는 사람들이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 보다 뇌 속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축척될 위험이 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사람들이 조기 알즈하이머질환 표지자를 보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전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낮다"라고 밝히며 "추가 연구를 통해 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는지와 수면 변화가 인지능 저하를 미리 예측하게 할 수 있는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tjsdnr8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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